본문 바로가기
서재속 생각 이야기

김연아의 7분 드라마, 그냥 하는 거지

by 지아하다 2025. 4. 28.
반응형

 1. 저자 및 도서 소개 

저자 : 김연아 
피겨스케이팅 세계 챔피언이지만 '자유'와 '평범'을 꿈꾸며
단순하고 쿨한 O형에 안 먹는 거 빼곤 다 잘 먹는
꿈 많고 소탈한 스무 살의 피겨 스케이터다." --- 김연아 선수가 직접 쓴 자기소개
한국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스포츠 스타이자 피겨 스케이팅 국가대표이다. 1990년 부천에서 태어나 7살에 스케이팅을 시작해 14살에 최연소 국가대표에 발탁되어 피겨 국가대표선수로 활약했다. 군포 수리고를 거쳐 현재 고려대학교에 재학 중이다. 2004-2005 ISO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2위에 오르며 피겨 꿈나무의 진가를 발휘하기 시작하다 시니어 무대 데뷔 후 2006-2007, 2007-2008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2년 연속 정상에 오르며 세계적인 피겨 선수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2009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쇼트 프로그램 '죽음의 무도'와 자유 프로그램 '셰에라자드'로 자신의 쇼트 프로그램 세계 최고점 기록을 76.12로 갱신하고, 종합 점수 207.71로 마의 200점대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2009-2010시즌에는 종합 210점을 돌파하며 '피겨 여왕'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부문에서 쇼트와 프리스케이팅 종합 228.56점이라는 세계신기록을 수립하며 한국 최초로 피겨 스케이팅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야말로 피겨 여왕 김연아이다.

2분 50초의 쇼트와 4분 10초의 자유, 
세상을 감동하게 한 눈부신 7분의 무대 뒤에 숨겨진 
국민 요정 김연아의 더욱 눈부신 '삶 이야기'

세계 피겨 역사를 다시 세우며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김연아. 『김연아의 7분 드라마』는 김연아 선수가 피겨 여왕의 자리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을 하나하나 기록한, 그야말로 '김연아 이야기'이다. 고통 없이 영광도 없다는 명언처럼 김연아 역시 피나는 훈련과 노력, 그리고 부상과의 싸움을 이겨내고 얻어낸 값진 결과이다. 매일 반복되는 연습, 때때로 찾아오는 힘겨운 부상을 극복하고 피겨 여왕으로 우뚝 서기까지의 삶의 이야기를 김연아 선수가 직접 들려주고 있다.

피겨 선수들은 쇼트프로그램 2분 50초와 자유 프로그램 4분 10초, 총 7분의 눈부신 연기를 통해 자신의 모든 것을 보여준다. 하지만 무대 뒤에서 이루어지는 철저한 훈련과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 없이는 무대 위에서 뛰어난 연기를 보여줄 수 없다. 그 눈부신 7분은 무대 뒤에서 흘린 큰 노력과 땀의 결정체인 것이다. 빙판이 김연아의 아름다운 연기의 무대라면 이 책은 7분의 연기를 가능하게 하는 무대 뒤 김연아의 일상이 그 무대이다. 

무대 뒤 김연아는 처음 보는 사람에게는 낯을 가리지만 친한 사람에게는 짓궂은 장난치기를 좋아하고, 링크장이 떠나갈 정도로 호탕하게 웃고, 재잘재잘 수다 떨기를 좋아하고, 인터넷 검색을 즐기는 스무 살의 발랄한 신세대이다. 이 책에는 신세대 김연아만의 독특한 화법과 가치관을 담고 있어서 인간 김연아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앞으로 그가 품고 있는 꿈과 희망에 대한 당찬 포부도 담고 있다.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국민 요정 김연아. 무대 위 눈부신 7분 뒤에 숨겨진 스무 살 김연아가 직접 그리는 인생 스케치는 김연아를 김연아답게 바라보게 하는 더욱 눈부신 '삶 이야기'일 것이다.

 

2. 내용 및 줄거리

 - 러츠! 롯데 월드 링크에서 러츠 점프를 연습하던 중이었는데 될 듯 말 듯하면서 계속 성공하지 못했다 ' 대체 왜 안 되는 거야! 다시'  그렇게 속으로 외치기를 수십번 계속해서 넘어지고 두 발로 착지하고 회전수를 못 채우고. 러츠는 전지훈련 때부터 가장 안되는 점프였다. 한 번만 더 해보자... 역시 안됐다 속이 부글부글 끓으면서 눈물이 찔끔 흘렀다. 오늘 이거 안 되면 집에 안 가 독하게 마음 먹었다. 다시 한번 또 실패 언제가 꼭 해야 하는 것이라면 오늘 해내고야 말겠어...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렀다. 한 번 더 . 그런데 그 순간 갑자기 나도 모르게 러츠를 성공했다. 

- 트리플 점프의 첫 성공은 점프의 성공률을 꾸준히 유지하는데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다. 매일 매일 죽어라 연습해도 그날 컨디션에 따라 잘됐다 안됐다 기복이 있었다. 내 몸이 내 몸이 아닌 거 같고 

마음은 조급해지고 이유를 알 수 없으니 속만 상했다. 도대체 왜? 라는 질문에 답할 사람이 나밖에 없다는 것 그런데 그걸 나도 모른다는 데에 화가 나기도 했다. 최고와 완벽에의 도전 .하지만 늘 성공률은 100퍼센트를 유지할 수 없다. 인간은 기계가 아니니까. 다만 완벽에 가까워지려고 노력할 뿐이다. 중요한 것은 성공하느냐 실패하느냐가 아니라, 실패했을 때 다시 일어설 수 있느냐냐.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다시 한번 도전해 보는 것 그게 가장 중요하다. 

-  99도와 100도의 차이 늘 열심히 해도 마지막 1도의 한계를 버티지 못하면 결과는 확연히 달라진다. 아주 작은 차이 같지만 그것은 아주 큰 차이다. 세상에서 가장 힘들고 중요한 건 마지막 1분 그 한계의 순간이 아닐까 . 

- 하지만 환경을 탓하며 불평만 하고 있을 수는 없었다. 그런 환경을 모르고 시작한 것이 아니니까. 불편하고 험난한 줄 알면서도 그 길을 기꺼이 가는 것. 그것 또한 의미 있는 일일 테니까 

- 누구나 슬럼프가 있다 그 시기를 얼마나 잘 보내느냐가 앞으로 삶을 결정한다고들 하다. 누구도 강요하는 것을 즐겁게 할 수 없다. 스스로를 움직일 수 있는 꿈의 이유가 없다면 금세 포기하게 되기 떄문이다. 나는 그렇게 한바탕 성장통을 앓으며 소중한 것들을 하나씩 배워가고 있다. 

- 경쟁상대가 있다는 것은 서로에게 좋은 자극제가 된다. 하지만 나의 가장 큰 경쟁상대는 바로 나 자신이다. 모든 일은 결국 나 자신과의 싸움이니까. 

- 훈련하다 보면 그날따라 안되는 점프가 있다. 그럴 때면 브라이언이 다가와 이렇게 말해준다 바로 이런 날들이 앞으로 네가 이겨내야 할 것들이야 지금 그 과정을 겪고 있는 거야 

- 이렇게 생각지도 못한 우연이 필연으로 바뀌곤 한다. 석 장에 우연히 일어나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 

- 부상과 함께 살면서 연습 부족, 체력부족으로 고생했기 때문에 나는 경기마다 기적이 일어나길 바랐다. 하지만 기적을 일으키는 것은 신이 아니라 자신의 의지라고 한다. 기적을 바라기만 하고 아무 노력도 하지 않는 사람에게 기적은 일어나지 않는다. 기적은 신이 내려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의지와 노력으로 일으키는 것이라고 한다. 

- 이 또한 지나가리라 힘들었던 시기마다 나에게 위로와 힘이 되어준 글귀이다. 옛날 페르시아의 왕이 슬플 때 좌절하지 않고 기쁠 때 오만해 지지 않기 위해 반지에 새겨 넣고 다니던 문구라고 한다. 이 말처럼 모든 것은 흘러가 버린다. 중요한 것은 오늘 그리고 오늘에서 비롯된 내일이다. 

- 잘했다 김연아 이제 정말 끝난 건가 기쁘면서도 약간의 공허감이 느껴졌다 두 번의 실패를 하고 이 순간만을 위해 무작정 달려왔다 그날들의 아픔과 노력이 드디어 오늘 인정받게 된 것이다. 

 

3.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누구나 슬럼프가 있다 그 시기를 얼마나 잘 보내느냐가 앞으로 삶을 결정한다고들 하다. 누구도 강요하는 것을 즐겁게 할 수 없다. 스스로를 움직일 수 있는 꿈의 이유가 없다면 금세 포기하게 되기 떄문이다. 나는 그렇게 한바탕 성장통을 앓으며 소중한 것들을 하나씩 배워가고 있다

→ 모든 일을 할 때 슬럼프라는 것은 항상 따라다닐 수밖에 없다 

 밖에 없다 

하지만 그 시기를 넘어설 때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고 한발짝 더 성장할 수 있다. 


기적을 일으키는 것은 신이 아니라 자신의 의지라고 한다. 기적을 바라기만 하고 아무 노력도 하지 않는 사람에게 기적은 일어나지 않는다. 기적은 신이 내려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의지와 노력으로 일으키는 것이라고 한다.

→ 우리가 하는 일에는 운이라는 게 따른다 하지만 운이나 기적은 준비하는 사람에게만 주어진다. 
정말 운이 내려올 때 내가 준비 되었는지 반추해 보자 

 

반응형